해외구매대행 창업 및 tip 3

최근들어 1인기업 혹은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과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창업 혹은 사업이라 하면 너무나도 거창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도전할 수 있을 만한, 동시에 앞으로도 계속 유망할 사업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해외구매대행 창업’입니다.

해외구매대행은 말 그대로 해외직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대신’ 해준다는 것입니다. 고객이 요청하면 대신 해당 상품을 구매해서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해외구매대행이라 일컫습니다. 해외직구를 통해 판매의 대상이 되는 상품은 굉장히 다양하기에 수익에 대한 보장도 상당한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구매대행 창업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세한 과정, 장점 및 한계, 구매대행 창업을 잘하는 tip 3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해외구매대행이란 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정품 옷을 자신의 상점에 올려 소개하고, 이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대신하여 해외 상품을 구입하여 배송해주는 것입니다.

해외구매대행은 통상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고객에게 주문이 들어오면 판매자는 해외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소싱하여 해당 국가의 배대지에 보냅니다. 상품을 받은 배대지는 한국 공항으로 상품을 보내고 통관심사를 거친 후, 구매자에게 이송합니다.

잠깐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어질어질했다고요?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무척이나 생소한 분야일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여러분들께 어렵게 다가갔을, 상품소싱과 배대지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알아볼 용어는 상품소싱입니다. 상품소싱이란 등록할 상품을 가져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해외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가져와 본인의 상점에서 판매하며, 이를 상품소싱이라고도 합니다.

두번째는 배대지입니다. 배대지란 배송대행지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현지쇼핑몰이 현지창고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면 이를 한국으로 보내주는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되, 주소지를 배송대행업체가 운영하는 해외 물류창고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상품을 받은 배대지는 주문자의 주소로 한 번 더 배송을 진행합니다.

보통 오프라인 상점에서 겪는 문제는 공급 대비 수요의 부족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것이라 생각하고 상당한 양의 상품을 가져다 두었지만 판매가 저조하여 결국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구매대행 창업은 본인의 쇼핑몰에서 물건을 팔고 있음에도 구매가 들어오지 않으면 해외 사이트에서 해당 상품소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낭비되는 비용이 없다는 점에서 이익이 됩니다. 수요가 보장되어야 공급이 충족되는 구조,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나요?

KC 인증마크란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하고자 하는 제품이라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마크입니다. 하지만 구매대행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구매자의 개인통관번호로 수입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 아동용품의 경우 해외구매대행이라도 KC 인증이 필요합니다. 또한 식품의 경우에는 관련 면허와 별도의 수입 신고가 필요하며 이 외에도 다른 예외사항들이 있으니 판매 및 상품소싱 전 꼼꼼하게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도매 가격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하여 팔기에 수익도 상당히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기에 전국을 대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진출 범위도 넓고 수익 보장도 상당합니다.

이렇게 긍정 회로만을 돌릴 수 있도록 보여진, 이 천국처럼 보여지는 구매대행 창업도 사실은 맞닥뜨릴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복제 및 배포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습니다. 문구, 페이지, 디자인 등을 모두 가져가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이미지 검색 기능에 자신의 상품이 나오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썸네일의 경우 오픈마켓의 사진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약간 변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지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제품 불량 등의 신고가 들어오면, 해외 이송 및 반품 등의 비용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손 위험이 있는지 포장 등을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구매대행 창업은 거의 모든 상품의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어떤 상품을 선정하느냐는 항상 사업가에게 어려운 숙제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마진은 50%, 100%, 200% 남는 제품으로 파는 것이 유리합니다. 해외직구를 대신하여 판매하는 사업의 경우 박리다매로 팔다가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마진을 남기는 상품을 찾아 판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판매자라고 가정했을 때, 해외 상품을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하는데까지 만원이라는 금액이 소요되었는데, 소비자에게 받은 상품금액이 만이천원이었기에 이 금액에 비례하여 세금을 측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반응하실 건가요? 이 경우 판매자의 마진은 만이천원일까요, 이천원일까요? 당연히 이천원입니다. 판매자가 소비자의 상품을 대신 구매해준 금액을 제하여야 제대로 된 세금 측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소비자에게 받은 돈 전부를 매출로 인식해버리면 본인이 번 금액보다 훨씬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게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구매자의 결제일, 구매자의 결제금액, 제품 이름, 해외 제품 결제일 및 구매 금액, 해외 배송비의 기록을 통해 본인의 마진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정확하게 증명해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가격과 같은 품질의 상품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할 때, 선발주자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쿠팡이 국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바로 경쟁 판매업체보다 더욱 빠르게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해외를 통한 상품소싱이라는 같은 과정을 거치는데,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냐고요? 자, 한번 아래 이야기를 잘 살펴보세요.

보통 선발주자들의 상품 배송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이 중국의 상품을 주문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보통 ‘웨이하이’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에 판매상인들은 이 곳을 배송대행지로 많이 선택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많은 판매상들은 광저우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물건은 판매상의 위치인 광저우에서 배송대행지인 웨이하이로 이동하고 웨이하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물건이 들어와 통관심사를 마무리한 뒤 국내 택배로 고객에게 이송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고객은 상품을 받기까지 보통 7일 이상이 걸립니다.

하지만, 만약 광저우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상품을 직접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광저우에서 웨이하이까지 중국 내 택배를 통해 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가격은 훨씬 저렴해집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바로 광저우 배송대행지를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구입처 위치에 가까운 배송대행지를 찾으면 배송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대지 역시 위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진을 충분하게 고려하여 적절한 배대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업이 그렇듯, 해외직구를 통한 구매대행 창업 역시 충분한 수익 구조가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사업에 대한 열의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한번쯤, 해외구매배송대행 사업을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공급과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보일 사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