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작 전 필수구독! 힙한 뉴스레터 BEST 6
이메일 마케팅에 도전하려는 직장인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그것, 바로 뉴스레터이다. ‘이메일 마케팅’하면 스팸메일의 이미지 때문에 대부분 이미 한물 간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독경제의 흐름이 소비 트렌드를 상당 부분 바꿔놓으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컨셉과 주제를 가진 유익한 뉴스레터들이 MZ세대의 열광 속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메일 마케팅을 다시 부흥시킨 뉴스레터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이메일 마케팅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꼭 참고해야 할 ‘힙한’ 뉴스레터 추천 6가지를 해보려고 한다.
이메일 마케팅에 참고하기 좋은, 힙한 뉴스레터 추천 BEST 6
1. 어피티
첫 번째 뉴스레터 추천 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경제 관련 이슈들을 전달해주는 ‘어피티’이다. 공모주 청약 일정과 부동산 이슈는 물론, 다른 구독자들이 갖고 있는 돈에 대한 고민과 솔루션까지, 다양한 경제 지식들을 유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혹시 경제 이야기가 딱딱하고 재미없어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사회 초년생들이 전반적인 경제, 금융 지식을 쌓기 좋고, 구체적인 주식 관련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그리고 이 모든 정보들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니! 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소식지가 아닐 수 없다.
2. 뉴닉
MZ세대라면 뉴닉의 마스코트인 고슴도치 캐릭터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뉴닉은 MZ세대가 사랑하는 대표 시사 뉴스레터가 되었기 때문. 뉴닉은 월, 수, 금 아침에 메일함으로 3가지의 최신 시사 뉴스를 제공해준다.
그러나 뉴닉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은 기존 언론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마치 또래 친구와 대화하듯 친근한 톤앤 매너의 뉴닉은 어려운 시사뉴스를 20대의 기호에 맞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시사=재미없음’이라는 진입장벽을 넘어서자 뉴닉은 곧 열렬한 반응을 얻었고, 서비스 시작 6개월 여만에 4만 명으로 구독자가 늘었다.
또한 이메일 개봉률이 50% 이상이라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이는 실제로 뉴닉을 읽고 활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반 이상이라는 뜻으로, 그만큼 뉴닉이 정치, 사회 소식에 목말랐던 20대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뉴스레터 제작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할 사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3. 캐릿
다음은 20대 라이프 매거진 ‘대학내일’에서 운영하는 트렌드 소식지, ‘캐릿’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MZ세대의 유행, 트렌드, 밈, 마케팅 소식 등, 요즘 핫하다는 콘텐츠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요즘 애들’의 문화를 겉핥기 식이 아니라 실제 MZ세대들의 인터뷰나 꼼꼼한 조사를 통해 그들의 시점에서 이해하고 또 읽는 사람이 바로 실무에 응용할 수 있게끔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캐릿은 이메일 마케팅의 좋은 사례일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MZ세대들의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마케터들에게는 꼭 필요한 뉴스레터 추천이다.
4. 부딩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앞당겨주는 ‘부딩’이 뉴스레터 추천 네 번째 주인공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하늘로 치솟은 집값과 어려운 부동산 지식 때문에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는 포기하기도 한다. 부딩은 그런 이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리스크다’라고 이야기하며 용기와, 실질적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매주 화, 금요일 아침에 부동산 용어 해설은 물론 최신 부동산 이슈를 해설, 요약까지 보내준다.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함은 물론이고, 귀여운 다람쥐 마스코트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다.
앞서 살펴본 뉴닉, 캐릿과 같은 마스코트 전략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메일 마케팅에서 잘 먹히는 방법인 듯하니, 뉴스레터 제작 시 이 점을 눈여겨 봐도 좋을 것 같다.
5. 스타트업 위클리
다섯 번째 뉴스레터 추천은 매주 월요일 오전에 스타트업과 관련된 소식들을 전해주는 스타트업 위클리이다.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어떤 회사들이 투자를 받고, 어떤 행사와 런칭 소식들이 있는지, 또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인터뷰와 강연 소식까지 아주 세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과 같은 작은 규모의 회사 소식들은 사람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메인 포털사이트에선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스타트업 위클리가 한줄기 빛같은 소식지일 것이다.
다만 많이들 단점으로 꼽는 점은 정보량이 너무 많아 정작 필요한 내용을 골라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에디터의 적절한 큐레이션이 매력 포인트가 필요해진다는 점도 뉴스레터 제작 단계에서 체크해두면 좋을 것이다.
6. 빵슐랭가이드
위에서는 매주 삶과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빵슐랭가이드는 조금 결이 다르다. 오직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빵돌이‘들을 위한 취향 반영 소식지이기 때문. 빵슐랭가이드는 인스타그램에서 빵 계정을 운영하던 ‘빵덕후’ 현직 기자가 빵집을 추천해달라는 지인들 요청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가지고 있다.
맛있는 빵집과 시그니처 메뉴 소개는 물론 다이어터나 비건 같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이색 빵집 정보까지, 폭 넓은 빵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딱 일주일의 중간에 따끈따끈하게 받아보며 한 숨 돌리기에 딱 좋다.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유익성에 너무 치중하기 보다는, 빵슐랭가이드처럼 특정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감성을 저격하는 방법도 뉴스레터 제작 전 단계에서 한 번 고민해보면 좋을 듯하다.
지금까지 이메일 마케팅을 다시 살려낸 힙한 뉴스레터 추천 6가지를 함께 살펴보았다. 이메일 마케팅을 위해 뉴스레터 제작 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구독을 신청해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