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 뜬다는데, 대체 NFT 뜻이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NFT 라는 단어, 정말 많이 들어 보셨죠? 하지만 NFT 뜻에 대한 간결하고도 명확한 설명이 없어서 그동안 답답하셨다구요? 그렇다면 걱정 마세요! 지금부터 제가 NFT 뜻을 포함한 NFT의 근본 개념과 NFT 민팅, NFT 코인, NFT 게임 등의 여러 관련 개념들, 그리고 NFT 시장 규모와 전망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자, 따라오세요!

NFT 뜻은 ’Non-Fungible Token’ 로, ’대체불가토큰’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NFT 뜻이 ‘대체불가’ 한 토큰이라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구요? 1:1 맞교환이 가능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와 달리, NFT는 각기 고윳값을 지녀 상호 대체가 불가합니다. 한 마디로, NFT 뜻은 ’특정 자산에 대해 암호화된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기록한 디지털 파일’ 입니다.

NFT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한번 생성되면 삭제나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해당 자산에 대해 누구나 소유권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증명할 수 있습니다.

NFT가 나타낼 수 있는 자산의 종류는 유무형을 막론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NFT가 게임, 미술, 음악,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과 맞물려 발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디지털 세상인 메타버스에서 NFT는 경제 시스템의 기반이 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거래 가능한 토큰으로 만드는 것을 NFT 민팅 (minting) 이라고 합니다. ’토큰화’ 라는 말로 바꾸어 쓸 수도 있겠네요. 이 때 NFT 민팅이 가능한 자산의 형태에는 제한이 없는데, 디지털 자산, 실물 자산, 개념적 자산 등의 모두는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NFT 민팅 시에는 1개의 NFT를 생성할 수도 있고, 1개 이상의 각각 고유의 복사본 NFT를 생성할 수도 있는데, 이 때의 복사본을 ’에디션‘이라고 부릅니다. 복사본의 갯수에 제한이 있다면, 우리가 그 NFT에 대한 ‘리미티드 에디션’이 생기는 거죠! 원본에 대한 에디션의 수는 희소성과 직결되고, 희소성은 시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NFT 민팅이 이루어진 후에는 관련 정보를 바꿀 수 없으므로, NFT 민팅 시 가격 등의 정보를 신중하게 정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죠. 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코인이 만들어졌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이더리움입니다. 비트코인이 코인 1세대라고 한다면 이 이더리움은 코인 2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세대 코인은 코인에 계약 시스템을 추가한 코인으로써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이 계약을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라고 하는데요, 어떤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코인이 자동으로 이체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여러 계약 조건들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운영체제를 제공해줍니다.

NFT를 거래하는 NFT 코인들 중 가장 대표적인 NFT 코인은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 외 다른 NFT 코인들도 스마트계약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각각의 NFT 코인들의 네크워크에서도 NFT를 발행하지만, 가장 큰 NFT 생태계는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코인이죠! 이더리움 생태계 안에서 형성되는 모든 NFT 거래는 이더리움이라는 NFT 코인으로 이루어집니다.

게임에서 게임 아이템은 매우 효과적인 수입원입니다. 유저들은 게임에서 본인 캐릭터의 특별함을 위해 게임 아이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하기까지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는 유저들에게 게임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게 하고, 건강한 게임 아이템 경제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게임 내 판매 아이템의 소유권은 게임 회사에 있으므로, 유저가 게임 아이템을 다른 유저에게 현금을 받고 파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아이템에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렵죠.

하지만 스마트 계약에 기반한 NFT의 등장으로 유저들은 게임 아이템을 토큰 형태로 구매해 자신이 구매한 아이템에 대한 지배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토큰화된 게임 아이템을 소유할 경우, 유저들은 게임 내의 아이템을 손쉽게 판매할 수 있고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사들은 NFT를 이용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돈을 버는 P2E (play-to-earn)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NFT 게임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NFT 게임 모델은 게임 유저들의 시간과 노력을 적절히 보상해줌으로써 건강한 게임 경제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NFT 게임들 중 NFT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게임은 엑시 인피니티 (Axie Infinity) 라는 게임인데요, 이 NFT 게임 내에서 엑시라는 펫 몬스터를 키워서 전투에 참여시켜 승리하게 할 경우에 유저들은 토큰을 얻습니다.

위 이미지는 크립토펑크 시리즈 중 현재까지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이미지입니다. 과연 그 값은 어떻게 될까요? 무려 8000이더리움, 달러로는 2370만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283억원입니다. 이미지 하나가 저런 무시무시한 가격이라니, NFT 시장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 단순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죠.

전 세계 NFT 시장 규모를 살펴보자면, NFT 거래액은 2019년 6200만달러(약 703억원)에서 지난 2020년 2억5000만달러(2830억원)로 4배가 늘어났습니다.  2021년 1분기 거래량은 20억달러(2조2640억원)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NFT 시장 규모의 성장을 이끄는 엔진은 NFT 게임, NFT 아트 뿐만 아니라 부동산이나 컬렉터블 등 매우 다양해지고 있고, 미래에는 의료기록이나 성적표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앞으로도 NFT 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NFT 거래소 해킹 등 문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암호화폐의 가치하락이 나타나면서 NFT 시장 규모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정자금 유입과 탈세, 저작권 문제 또한 NFT 시장 규모와 전망에 있어 NFT의 문제점으로 우려되고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