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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커피 로스팅 8단계별 변화 알아보기!

Hitch
March 13th, 2022 · 1 min read

원두 커피 로스팅 8단계별 변화 알아보기!


출처: ryanscoffee

커피는 그냥 다 똑같은 커피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x타벅스, x디야, x썸플레이스 등 어느 카페를 가든 커피 맛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원두 커피의 종류가 달라서도 물론 맞지만 커피 로스팅 과정을 거치면서 맛이 단계별로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원두는 이미 로스팅을 모두 끝마친 상태이고 생원두는 아무 맛이 안나는 열매의 씨앗에 불과해요. 이 씨앗이 로스팅 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향과 풍미를 갖게되고 우리가 마시는 한잔의 원두 커피가 된답니다!

커피 로스팅이란 생원두에 열을 가해 복잡한 물리적,화학적 과정을 거쳐 색상과 맛, 향미를 발현시키는 것을 뜻해요. 원두 커피 로스팅을 하는 과정은 모두 8단계이며 이 단계를 거칠수록 맛이 모두 달라진다고 해요. 신기한 커피 로스팅의 8단계 과정을 함께 살펴 보면서 나에게 맞는 원두 커피를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1단계, 라이트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커피 로스팅 1단계의 원두는 라이트 로스트라 불리고 로스팅 시간이 짧고 연해 보통 사용하지 않는 로스팅이라고 해요. 가장 덜 볶은 원두로 색은 노란 빛을 띄는 연갈색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원두의 윤기나는 모습도 아직은 보이지 않는 단계입니다. 신맛이 아주 강한 대신 중후함과 향기가 약해 시중에는 거의 판매되지 않는다고 해요.

2단계, 시나몬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커피 로스팅 2단계는 시나몬 로스트라고 불립니다. 생원두의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는 단계인데요, 산미가 여전히 강하지만 시나몬 로스트는 아직 향이 온전히 올라오지 않아 마시는 단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1단계의 라이트 로스트보다 색이 진해져 마치 시나몬과 비슷한 색을 띄어 시나몬 로스트라고 불린답니다!

3단계, 미디엄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로스팅 3단계는 미디엄 로스트라고 불립니다. 2단계인 시나몬 로스트에서 3단계인 미디엄 로스트로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크랙이라는 현상이 일어나요. 크랙은 로스팅 중 원두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는 현상이에요. 크랙이 발생하면서 부피는 팽창하지만 오히려 수분감이 줄어 무게는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미디엄 로스트가 되면 산미와 함께 약간의 쓴맛이 돌아 식사와 함께 마시기 좋은 커피로 불리고 있어요.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커피는 이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답니다!

4단계, 하이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로스팅 4단계는 하이 로스트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하이 로스트는 미디엄 로스트보다 향미가 더 풍부해진다고 해요! 원두의 산미가 약해지고 단맛이 나오는 로스팅 단계로 감칠맛이 돌기 시작합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있는 커피 원두 색으로 변하죠.

이 하이 로스트를 추출한 커피는 은은한 향미와 함께 맑은 바디가 느낄 수있게 해줘요.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하이 로스트를 추천드려요! 특히 하이 로스트는 핸드드립 커피로 많이 추천 되고 있는 로스트랍니다.

5단계, 시티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네이버 블로그

로스팅 5단계는 2차 크랙이 시작된 직후 로스팅을 멈춘 상태에요! 이때를 시티 로스트라고 해요. 초콜릿 색을 띄고 있으며 커피를 처음 마시는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로스트랍니다.

로스팅 8단계 중 중간 단계에 해당되는 시티 로스트는 산미와 중후함의 조화가 아주 잘어우러지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커피 중 가장 스탠다드한 맛을 가지고 있죠.

6단계, 풀시티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네이버 블로그

로스팅이 6단계가 되면 볶음 단계가 강볶음에 해당이 됩니다. 이때부턴 신맛이 거의 사라지고 원두의 씁쓸한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요! 이 단계를 풀시티 로스트라고 부르며 2차 크랙 진행 도중 로스팅을 멈춘 상태의 원두랍니다.

적당히 씁쓸하고 묵직한 향과 맛으로 국내에서는 아이스커피, 에스프레소에 사용되는 로스트에요. 우유나 휘핑크림을 곁들여 마시기에 좋은 로스트라고 합니다.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주로 추천되고 있는 로스팅 단계라고 해요!

7단계, 프렌치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네이버 블로그

로스팅 6단계를 거치게 되면 원두의 수분함량이 거의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오일이 흘러나와 약간의 느끼함을 겸해준다고 합니다. 느끼함이 감도는 커피는 로스팅 7단계를 거친 프렌치 로스트로 “다크 로스트”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프렌치 로스트는 강력한 향과 어느정도의 느끼함을 맛볼 수 있는, 깊고 진한 커피의 맛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8단계, 이탈리안 로스트


출처 : 바리스타룰스 네이버 블로그

로스팅의 마지막 단계인 8단계의 원두는 이탈리안 로스트라고 불리워요. 이탈리안 로스트는 거의 검정색의 색을 띄고 있고 살짝 탄듯한 향이 나고 강렬한 쓴맛이 매력적인 로스트랍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로 즐기는 단계이며 의외로 바디감은 굉장히 가볍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에 제격인 로스트며 이탈리안 로스트의 향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은 아메리카노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처럼 커피 로스팅 단계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는데요, 이걸 알고 나에게 맞는 원두를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데 저처럼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시티 로스트나 풀시티 로스트가 좋을 것 같네요. 반대로 산미를 좋아하신다면 하이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가 좋을 것 같아요.

커피 로스팅이라는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단계를 거치고 단계별로 맛이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는 몰랐는데, 나를 알고 원두를 알면 더 맛있는 원두 커피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제가 찾은 원두 커피 맛집은 빈브라더스인데요, 원두 커피에 진심인 사람들이 만든 맛집 같달까..? 빈브라더스는 시그니처 블렌드, 시즈널 블렌드 등 다양한 블렌드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가장 좋은 점은 제철 시기에 따라 원산지 구성이나 혼합 비율, 로스팅 강도를 조정해 원두의 맛과 향이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구현해줘요.

빈브라더스 원두

나에게 잘 맞는 로스팅 원두를 구매해도 아무렇게나 내려먹으면 말짱 도루묵인거 아시죠? 지금 빈브라더스에서는 1:1 브루잉 가이드 클래스도 진행중이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원두 커피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즐기는걸 추천드립니다!

빈브라더스 1:1 브루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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