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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원두 추천 best 3

Hitch
March 17th, 2022 · 1 min read

카페라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원두 추천 best 3


이미지 출처 : unsplash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메리카노만큼 사랑받는 것이 바로 카페라떼입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 희석시켜 마시는 것이 아메리카노라면 카페라떼는 물 대신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우유를 곁들인 커피인데요.

카페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커피를 뜻하는 caffè와 우유를 뜻하는 latte가 합쳐진 단어로 유럽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즐겨 마시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에 우유를 타서 마시는 것은 카푸치노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두 가지 음료는 우유를 넣는다는 점과 일부 사람들에게는 맛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 헷갈려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카페라떼 VS 카푸치노, 차이점은?


이미지 출처 : pinterest

이 두 커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뜨거운 우유(steamed milk)와 우유 거품(milk foam)의 비중을 들 수 있습니다.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종종 카푸치노를 마실 때 윗 입술에 하얀 우유 거품이 묻어나는 것을 표현하곤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카페라떼보다 크기 때문인데요. 스팀 밀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우유 거품이 적거나 거의 없는 것이 카페라떼라면, 스팀밀크가 비교적 적고, 우유 거품의 양이 많은 것이 카푸치노입니다.

카페라떼 VS 카페오레, 차이점은?


이미지 출처 : unsplash

또 한 가지, 카페오레와 라떼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두 커피 역시 커피에 뜨거운 우유를 넣어 마신다는 것이 같아 비슷한 메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각각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흔히 라떼와 카페오레의 차이는 이탈리아식 이름인 카페라떼(caffè latte)와 프랑스식 이름인 카페오레(Café au Lait)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 두 음료의 차이는 추출 방식에서부터 다릅니다.

앞서 확인했던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를 기본 베이스로 한다는 것이 같지만, 카페오레는 추출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증압 머신을 통해 원두의 지용성성분을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스팀밀크를 넣어 마시는 것이 카페라떼였다면, 카페오레는 가압여과식의 핸드드립으로 원두의 수용성성분을 추출하여 스팀밀크를 넣어 마시는 커피로, 이 두 가지는 추출 방식에서부터 전혀 다른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진한 블랙커피에 따뜻한 우유를 넣어 마시는 문화가 있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에스프레소를 포함하여 커피에 데운 우유를 넣어 마시는 모든 음료를 카페오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브루잉 커피에 스팀밀크를 넣은 음료만을 카페오레라고 칭한다고 하는데요. 진한 커피에 데운 우유를 넣는다는 것은 같지만, 나라별 기준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라떼는 커피와 우유 비율이 매우 중요!


이미지 출처 : unsplash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농도 짙은 커피에 따듯하게 데운 우유 200ml 이상을 넣어 만든 음료로 원두의 깊은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잘 만들어진 상태에서의 맛을 뜻하는 것이고, 스팀밀크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많이 데운 상태의 우유를 넣으면 특유의 비린내가 남을 수 있어 레시피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음료입니다.

풍미 가득한 카페라떼를 위한 원두 추천 best 3

요즘은 커피 소비가 워낙 많아졌기 때문에 홈메이드를 도전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죠. 캡슐커피로 간단하게 즐기기도 하지만, 집에 머신을 들여놓고 본격적으로 즐기는 마니아층도 있습니다. 이렇게 즐기다 보면 점차 더 좋은 원두를 고르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맛과 향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는 좋은 원두 best 3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에티오피아 봄베 파이젤 압도쉬 내추럴


이미지 출처 : 빈브라더스

에티오피아 봄베 파이젤 압도쉬 내추럴은 새콤한 크랜베리 향과 블루베리의 단맛이 인상 깊은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 봄베 마을 농장에서 재배하여 생산된 내추럴 커피로 첫 모금에서 전해지는 크랜베리와 블루베리의 기분 좋은 새콤달콤한 향미에 푹 빠질 수 있는데요.

여기서 감귤의 편안하고 클린한 산미까지 느꼈다면 에티오피아 봄베 파이젤 압도쉬 내추럴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이나 무더운 여름철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소소한 일상과 함께하기에 덧없이 좋은 제품이죠.

케냐 카구유이니 AA


이미지 출처 : 빈브라더스

케냐 카구유이니 AA는 첫 모금을 입안에 머금었을 때 선드라이 토마토의 싱그러운 향과 잘 익은 포도의 달달하고, 시큼한 신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원두입니다. 케냐 커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약간의 짭짤함과 감칠맛이 그립다면 케냐 카구유이니 AA를 통해 케냐의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과일류의 새콤달콤함과 고소한 견과류 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원두뿐만 아니라 원산지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내는 원두가 가진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향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반드시 맛 봐야 할 제품입니다.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


이미지 출처 : 빈브라더스

흔치않은 원두의 향미를 맛보고 싶다면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에 주목해 주세요.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은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길링 바사(Giling Basah) 방식이 아닌, 허니 프로세스를 통해 가공한 원두입니다.

첫 모금에서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지고 난 후, 숲속의 클린한 나무향과 흙냄새를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곶감이나 잘 익은 대추 등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함도 함께 전해지는데요. 인도네시아의 습한 지역 특성을 적용하여 정성스럽게 재배하고, 생산한 만큼 테낭 우켄 원두는 특유의 풍부하고, 깊은 향미를 자랑합니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카페라떼와 풍미 가득한 원두 best 3를 알아보았는데요. 지치고, 나른한 오후가 되면 생각나기도 하고, 이른 아침에 따뜻한 한 잔이 떠오르기도 하죠.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삶을 살면서 대부분이 여유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아닐까요? 에스프레소에 물이나 우유 등의 비율을 달리하여 만드는 다양한 음료를 홈메이드로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빈브라더스 커피

✨빈브라더스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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