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커피 트렌드 소개 및 상품 추천 2

세계적으로도 커피 시장이 더욱 폭 넓어졌지만, 대한민국은 특히나 단기간에 커피 시장 규모를 빠르게 넓혀 세계적으로 원두 소비가 높은 나라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글로벌시장 조시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에 이미 주요 커피전문점 매출액 기준으로 약 43억 달러를 넘어 세계 3위(미국 261억 달러 1위, 중국 51억 달러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음료 품목별 판매액이 약 8조 5,000억원으로 그 중에서 커피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탄산음료가 비율이 약 20%인 것을 보면, 콜라와 사이다 보다도 커피 소비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2022 커피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을만큼 많은 카페들이 생겨났지만, 거리두기나 외출을 최소화하게 되면서 커피 시장의 방향성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커피 소비와 관련된 2022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보고, 그에 알맞은 원두 및 커피 상품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커피가 국내 시장에 유입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2000년에 초반까지만 해도 뜨거운 물과 종이컵 하나만 있으면 가볍게 타 마실 수 있는 믹스커피가 우리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잔당 가격이 높은 스타벅스 커피는 흔히 ‘비싼 음료’로 분류되곤 했는데요. 당시만 해도 국내 스타벅스는 여성이 주 고객이다 보니 식사보다 비싼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는 여성을 두고,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지 않는 과소비를 한다고 해서 흔히 부르는 ‘된장녀’로 치부해 버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남녀노소 원두를 내린 커피를 즐기는 연령대가 늘어나게 되고, 무수히 많이 생겨난 커피브랜드들도 스타벅스 커피를 기준으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되면서 커피 시장 가격의 지표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또한, 처음 국내에 유입됐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물가 상승 대비 비교적 가격대가 크게 오르지 않아 현재에는 대중적인 커피 브랜드로 자기 매김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20년 전만 해도 다방커피나 믹스커피 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어느덧 우리에겐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추출한 커피로 커피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가볍게 음료만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전부였던 카페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거나 비지니스 미팅 등 간편한 디저트까지 함께하는 일상생활의 공간으로 바꾼 것 또한 스타벅스가 큰 몫을 했다고 할 수 있죠. 그야말로 커피 트렌드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브랜드라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스타벅스 커피 덕에 우리는 믹스커피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원두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다양한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또 다른 것을 찾아 2022 트렌드를 쫓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스페셜티 커피’입니다.

2022 커피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주역인 ‘스페셜티’는 원두의 품질을 중요시하며, 고객이 원하는 원두로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커피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고급 커피’에 해당되는데요. 이런 스페셜티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블루보틀’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우수한 원두의 향미를 맛볼 수 있다는 것부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인테리어를 통해 2022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많은 MZ세대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런 블루보틀을 이어 스페셜티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타벅스 또한 ‘리저브’를 통해 2022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이어가고 있죠. 하지만 장기화된 COVID-19로 인해 매장 내 음료를 즐기는데에 한계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집에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고급 원두를 즐기는 베란다 홈카페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고급 스페셜티를 맛보게 되면서 각 나라별 원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는데요. 유행성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전문 카페를 방문하는 것이 꺼려지게 되면서 집에서 원하는 원두의 향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에 관심을 두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남는 자투리 공간인 베란다를 작은 카페처럼 꾸며 원두를 즐기는 베란다 홈카페 족도 함께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마트나 편의점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질 좋은 원두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다양한 산지별 원두나 이색적인 블렌드 원두 상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또 다른 커피 시장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더라도 핸드드립이나 간편히 원두를 추출할 수 있는 드리퍼 등을 통해 집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베란다  홈카페족이 점차 늘어나 이런 홈카페족을 잡기 위해 커피 시장 경쟁 역시 점차 열을 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카페들도 테이크아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원두 수입이 매해년마다 늘고 있어 왔지만, 지난해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여러 커피 추출 도구 수입이 전년도 대비 약 35%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로 업무 환경이 바뀌게 되면서 베란다 홈카페를 꾸리는 분들이 증가한 것 또한 2022 트렌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커피 트렌드가 베란다 홈카페에 집중되기 시작하면서 집에서 본격적으로 원두를 즐겨보고자 하지만, 구비해 둔 추출도구나 머신이 전혀 없는 분들은 도구 마련을 먼저 해야 하기 때문에 홈카페 시작에 대한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도구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드립백을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는데요.

드립백은 뜨거운 물과 컵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원두를 내려 마실 수 있어 최근에는 많은 회사들이 탕비실에 머신 대신 구비해 두고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빈브라더스의 드립백은 빈브라더스의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인 블랙수트와 벨벳화이트, 그리고 몰트뿐만 아니라 카페인에 취약하신 분들을 위한 페루 디카페인 원두와 에티오피아 헤일로 베리티 내추럴, 과테말라 라 콜리나 중 취향껏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시그니처 블렌드 상품으로 커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빈브라더스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벌써 아홉 번째 봄을 보낸 빈브라더스가 개화 9주년을 맞아 향긋한 봄 내음을 담을 블렌드 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는데요.

이번 블렌드 제품은 Guatemala San Antonio Chaguite Geisha Natural 23%, Ethiopia Koke Yellow Honey 52%, Ethiopia Suke Quto Natural 25%로 구성하여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찾아오는 봄의 잔잔함과 향긋함을 담은 매력적인 블렌드 원두입니다.

화려하면서도 끝 모금까지 은은한 꽃 향을 담고 있는 게이샤 품종과 산뜻하면서도 복숭아의 달콤한 산미를 품고 있는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블렌드한 빈브라더스만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022 커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커피 시장 가격의 지표가 되었던 스타벅스 커피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급 품종의 원두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티와 집에서도 손쉽게 고급 원두를 즐길 수 있는 베란다 홈카페를 꾸려나가는 것이 2022 커피 트렌드로 자리 잡히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어떤 원두를 선택해야 할지 난감할 때, 집에서 홈카페를 꾸리고 싶지만, 어느 것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를 때는 빈브라더스 커피 구독 서비스부터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