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7 NFT 거래소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체불가토큰’ 이라는 뜻을 가진 NFT. 이 NFT가 나타낼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는 거의 제한이 없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다양한데요, 예술 작품, 수집품, 게임 아이템, 가상 세계의 부동산까지 NFT가 나타내는 디지털 무형 자산의 가치는 점점 더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NFT 시장의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무려 약 442억달러 (약 54조원)까지 성장했죠.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급부상한 NFT. NFT 거래에 흥미가 생기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NFT를 거래할 수 있는 NFT 거래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해외 NFT 거래소가 주를 이루지만 국내 NFT 거래소들도 점차 성장해나가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오픈씨, 슈퍼레어 등의 해외 NFT 거래소와 클립드롭스, 업비트 NFT 등의 국내 NFT 거래소를 합한 BEST 7을 알아보겠습니다!
NFT가 뜬다는데, 대체 NFT 뜻이 무엇일까?
해외 거래소 1. 오픈씨 OpenSea
2017년에 설립된 오픈씨는 ‘the largest NFT marketplace’ 라는 자사 소개에 걸맞게 세계 최대의 NFT 거래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약 1,5500개의 NFT가 거래되었고 누적 거래액은 약 3억 5,400만달러 (한화 4,000억원)에 이릅니다.
오픈씨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NFT를 발행하려는 아티스트 혹은 가볍게 부담없이 NFT 발행을 시도해보려는 판매자에게 적합한 NFT 거래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행된 NFT 수는 400만점 이상이며, 그 종류는 디지털 아트, 음악, 사진, 컬렉터블, 스포츠, 도메인명 등 매우 다양합니다. 오픈씨 내의 거래 통화로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솔라나를 지원합니다.
해외 거래소 2. 라리블 Rarible
2020년에 설립된 NFT 마켓플레이스인 라리블은 오픈씨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지만 오픈씨와는 차이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NFT 발행을 위해서 아티스트는 가스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오픈씨는 1회 비용 지불 이후의 발행 수수료는 구매자가 부담하지만 라리블은 NFT 발행 시마다 아티스트가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오픈씨는 아티스트가 받는 로열티를 최대 10%까지만 설정할 수 있지만 라리블은 50%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라리블 내 거래 통화로는 이더리움, 플로우, 테조스, 폴리곤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라리블은 라리블(RARI) 이라는 자체 코인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NFT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됩니다.
해외 거래소 3. 니프티게이트웨이 Nifty Gateway
2018년 설립된 니프티게이트웨이에서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디지털 아트의 거래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오픈씨나 라리블 등의 NFT 마켓플레이스와는 다르게 내부 심사를 거쳐 선별된 아티스트들만이 NFT를 판매할 수 있는데, 아티스트가 판매 신청을 한 후 심사가 통과되면 하루에 1-2명의 아티스트의 작품만이 발행되고 그 작품은 24시간동안 거래소 메인페이지에 노출됩니다. 퀄리티가 검증된 작품과 안전한 거래를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적합한 NFT 거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프티게이트웨이의 특징으로는 멀티 에디션 발행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멀티 에디션은 하나의 원작에 복수의 넘버링을 달아 여러 차례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더리움 외에 카드 결제로도 NFT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접근성이 뛰어난 NFT 마켓플레이스라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할 스마트TV에 탑재될 NFT 거래 플랫폼을 니프티게이트웨이와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외 거래소 4. 슈퍼레어 SuperRare
2018년에 설립된 슈퍼레어는 유행 밈 등의 대중친화적인 작품보다는 높은 퀄리티와 신뢰성을 지닌 예술 작품을 거래하는 NFT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슈퍼레어의 특징은 싱글 에디션의 디지털 아트만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아티스트는 다른 NFT 거래소에 동일한 작품을 발행할 수 없기 때문에,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매자에게 적합한 거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프티게이트웨이처럼 내부 심사를 통과하거나 직접 초대된 아티스트만 슈퍼레어 내에서 NFT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슈퍼레어의 심사 기준은 다소 엄격한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슈퍼레어 공식 SNS 계정을 통한 홍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티스트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입니다. 이더리움 외 달러 등의 법정 화폐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해외 거래소 5. 파운데이션 Foundation
2020년에 설립된 파운데이션은 설립 직후 단기간에 급성장한 NFT 거래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의 특징으로는 아티스트가 NFT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내에서 활동 중인 다른 아티스트를 통해 초대장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파운데이션에서 1점 이상의 작품이 판매된 아티스트들은 다른 아티스트를 초대할 수 있는 초대 코드가 생기는데, 주로 SNS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원받아 선택적으로 코드를 배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파인 디지털아트를 주로 취급하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슈퍼레어와는 달리 파운데이션에서는 2D 이미지, 애니메이션 작품의 거래도 활발합니다. 파운데이션 내 거래 통화로는 이더리움을 지원합니다.
국내 거래소 1. 클립드롭스 Kilp Drops
2021년 설립된 국내 NFT 거래소인 클립드롭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 ‘그라운드엑스’가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입니다. 클립드롭스의 특징으로는 1D1D (One Day One Drop) 으로, 하루 단 1명의 크리에이터의 작품만을 경매로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해외 NFT 거래소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것과 달리, 국내 NFT 거래소 클립드롭스는 클레이튼 (Klaytn) 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클레이 (KLAY)라는 암호화폐가 사용됩니다. 클레이를 사용하여 클립드롭스에서 NFT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클립 (Klip) 이라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에 먼저 가입을 해야 합니다. 클레이 뿐만 아니라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클립드롭스 내에서 NFT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 2. 업비트 NFT
2021년 설립된 업비트 NFT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 거래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NFT 거래소입니다. 앞서 소개한 해외 NFT 거래소에서 NFT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메타마스크 같은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하고 그 지갑에 암호화폐를 송금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했지만, 업비트 NFT는 별도의 추가 과정 없이 원래 가지고 있던 업비트 계정으로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업비트 NFT의 마켓은 크게 Drops와 Marketplace로 나뉩니다. Drops에서는 아티스트가 최초로 발행한 NFT가 거래되는 1차 마켓이며, Marketplace는 Drops에서 거래된 NFT를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2차 마켓입니다. Drops는 이더리움 또는 비트코인으로, Marketplace는 이더리움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업비트 NFT는 국내 NFT 거래소이기 때문에 가격이 원화로 표기되어 국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업비트 NFT는 현재까지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NFT 거래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