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플랫화이트 소개 및 커피 추천 Top3!
코로나 19로 인해 집 밖에서 무언가를 하기는 눈치 보이고 걱정되는 요즈음,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홈카페가 유행하게 되면서 커피를 사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즐기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그 레시피들 중 플렛화이트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플랫화이트하면 생각나는 계절은 바로 겨울인데요, 달콤한 크림과 커피의 환상적인 조화가 매력적이죠. 이 커피는 어디서 만들어진걸까요? 유래, 정의부터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랫화이트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추가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은 커피 추천 Top3까지 알려드리니 놓치지 마세요.
플랫화이트, 넌 누구냐!
플랫화이트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인기있는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한 커피에요. 에스프레소에 마이크로폼 스팀밀크를 넣어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혼합되었답니다. 원래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즐겨마셨으나 2000년대 부터는 영국, 미국 등 북반구에서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뉴가 되었어요. 특히 영국에서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어 2010년대에는 런던의 스타트업 붐을 플랫화이트 경제라고 부를정도로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해요.
플랫화이트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어요. 원래 카페라테를 만들고자 했다가 우유의 양이 적어지면서 우연치 않게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고 1985년 호주의 바리스타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고 해요.
플랫화이트 레시피에는 우유가 라떼보다는 양이 적게 들어가요. 카페라떼보다는 더 작은 잔에 담기기 때문에 커피 본연의 향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답니다. 마이크로폼을 최대한 죽여 에스프레소의 맛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게 바로 카페라떼와의 차이점입니다. 때문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강한 것을 원할 때는 카페라떼를, 부드러우면서도 원두 자체의 향미를 원할 때는 플랫화이트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플랫화이트 레시피 완전 정복!
맛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미세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유의 양, 거품의 스팀 정도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플랫화이트 레시피는 에스프레소의 양의 1.5배 정도를 아주 곱게 스팀한 뒤 에스프레소를 넣는 것이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에요. 이때 저지방이 아닌 일반 우유로, 미지근한 것보단 차가운 것으로 스팀하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해요.
만약 집에 스팀기가 없어도 따듯하게 데워 넣으면 어느정도 비슷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양은 꼭 에스프레소의 1.5배를 지켜주세요. 이보다 더 많이 넣게 된다면 카페라떼가 될거에요.
아이스로 즐기는 방법은 더 간단해요! 스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우선 에스프레소를 추출 해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주세요. 컵에 얼음과 우유를 담아준 후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아이스는 따로 거품을 올려줄 필요가 없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집에서도 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플랫화이트 레시피를 완전 정복하신거에요! 이제 쉽게 달콤한 우유와 함께 커피의 풍미를 즐겨보세요.
플랫화이트를 위한 커피 추천 Top3
플랫화이트는 말씀드렸듯이 원두 본연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에요. 때문에 어떤 원두를 사용하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있답니다! 때문에 향미를 자랑하는 원두를 추천 해드리고자해요.
고소함과 달콤함의 몰트!
첫번째 추천은 빈브라더스의 몰트입니다. 몰트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에 대한 오마주로 만들어진 원두에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는 강렬한 고소함을 자랑하는데요, 이 고소함을 재현한 것이 바로 몰트랍니다.
몰트는 구운 보리와 아몬드의 고소한 향이 첫 모금부터 입안에 퍼지는게 특징이에요. 곡물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을 갖고 있으면서도 산미가 거의 없어, 누구든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요! 몰트를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우유와 함께 마시면 아몬트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플랫화이트와 아주 잘어울리려 추천드리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비온 뒤 숲내음,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
다음 추천은 빈브라더스의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이에요. 비 온 뒤 숲내음, 대추야자의 단맛이 나는 아주 매력적인 원두인데요, 비 온 뒤 들어선 숲에서는 다양한 향이 상상되는 그런 향미를 가지고 있어요. 나무 냄새와 흙 냄새가 뒤엉켜 만들어내는 특유의 향을 이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에서 경험할 수 있답니다!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은 대추야자나 곶감과 같은 달콤함도 느낄 수 있게 해줘요. 플랫화이트로 마시면 우유의 달달함 뒤에 느껴지는 또 다른 달콤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빈브라더스 인도네시아 테낭 우켄 바로보기
마지막 추천은 빈브라더스의 과테말라 마리아 기예르미나입니다. 과테말라 마리아 기예르미나는 수수하면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춘 내실이 있다는 점이 매력이랍니다! 깔끔하면서도 향미에 빈 구석이 없고 새콤달콤하게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이, 식후보다는 식전이나 아침에 마시는걸 추천하는데요, 특히 플랫화이트로 마시면 빈 속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테말라 마리아 기예르미나는 토피넛의 고소함과 빨간 사과의 단맛이 특징이랍니다! 버터리한 견과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요. 빨간 사과가 연상되는 단맛이 견과 향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시는 내내 감각적인 즐거움을 줘 우유의 달콤함 뒤에서 원두 본연의 향미를 느끼기 좋기 때문에 플랫화이트로 마시기 좋아 소개해드려요.
오늘은 이렇게 플랫화이트의 탄생 설 부터 특징, 플랫화이트 레시피까지 알아보았어요. 그냥 마셔도 좋은 커피지만 이렇게 뜻을 알고 마시는 방법을 알게되면 더 맛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저의 커피 추천 외에도 빈브라더스에서는 다양한 향미를 가진 원두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각각의 원두들이 가진 특성과 스토리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맛과 향 모두 잡은 좋은 원두들이 많으니 구경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