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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모카 만드는법 및 커피 원두 추천4

Hitch
March 7th, 2022 · 1 min read

카페모카 만드는법 및 커피 원두 추천4


이미지 출처 : unsplash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커피를 떠올리곤 합니다.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지금까지 각성효과를 불러오는 하나의 포션과도 같은 존재로 취급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커피 산업과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양한 나라의 원두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바쁜 일상 중에서 챙겨볼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커피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볼 수 있는데요. 달달한 음료가 당길 때에는 초코시럽이나 초코파우더를 잔뜩 뿌린 휘핑크림이 올라간 카페모카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카페모카 만드는법 뿐만 아니라 함께하기에 좋은 커피 원두 추천 4가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모카의 유래


이미지 출처 : unsplash

카페모카는 세계 3대 커피로 꼽히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음료 중 하나입니다. 한때 예멘(Yemen)도 커피로 큰 획을 그었을 만큼 큰 커피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예멘과 에티오피아에서 만들어진 커피는 대부분이 이 예멘의 큰 무역항인 ‘알 모카’ 항구를 거쳐 수출이 되었는데요. 수출 당시 무역항구의 이름 중 ‘모카’를 따 원두에 이름으로 붙여 거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페모카의 ‘모카’는 예멘에 위치한 큰 항구의 이름인 ‘알 모카’에서 따온 것으로 유래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알 모카항을 거쳐간 예멘과 에티오피아의 원두는 은은한 초콜릿 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원두의 품질이 굉장히 우수했기 때문에 비교적 비싼 가격대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에스프레소에 초콜릿을 넣거나 초코시럽, 혹은 초코파우더를 추가한 바리에이션 커피를 만들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모카’라는 이름을 붙인 커피가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세계 최대의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에서 이를 메뉴로 추가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상업화를 이루게 됩니다.

현재 우리에게 알려진 카페모카 만드는법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의 전통음료인 비체린(Bicerin)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주는 초콜릿을 녹여 에스프레소에 넣고, 우유 거품층을 만든 비체린을 즐겨 마시는데, 약 17세기부터 전해 내려왔던 레시피로 초콜릿의 종류나 배합에 따라 다른 맛을 취향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모카 역시도 달콤한 초콜릿 향과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카페모카 만드는법 또한 비체린과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쓴맛이 많이 나는 커피와는 달리 초콜릿을 넣어 달달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입문자나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카페모카 만드는법


이미지 출처 : unsplash

모카 원두의 유래대로라면 초콜릿 향미를 가진 커피 원두를 추출해 즐기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많은 시간을 거쳐오면서 카페모카는 ‘에스프레소에 초콜릿을 더한 것’에 가깝게 변형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찾아볼 수 있는 여러 레시피에서도 원두의 종류를 언급하기보다는 준비물로 초콜릿이나 초코시럽, 초코파우더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카페모카 만드는법은 에스프레소 1샷(30ml), 우유 150ml, 초코시럽(or 초코파우더), 휘핑크림 등을 준비합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1샷에 초코시럽 비율을 취향껏 조절하여 섞습니다. 그리고 스팀밀크 150ml를 잔에 부어준 뒤, 취향에 따라 휘핑크림을 올려주면 되는데요. 원두의 향미를 조금 더 느끼고 싶다면 에스프레소 비율을 더 높이고, 달달한 초콜릿향을 더 즐기고 싶다면 초코시럽이나 씁쓸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내는 초코파우더 양을 늘리는 것으로 손쉽게 개인의 취향에 맞는 카페모카 만드는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향미 가득한 원두 추천 4

1. 빈브라더스 시그니처 블렌드 블랙수트


이미지 출처 : 빈브라더스

다양한 산지별 커피 원두 중에서도 특히 많은 애호가들이 있는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브렌드해 만든 빈브라더스의 벨벳화이트입니다. 에티오피아산만이 가진 특유의 새콤달콤한 산미가 코끝을 자극하는데요. 싱그럽게 잘 익은 오렌지와 자몽에 부드러운 브라운 슈거를 뿌린 것과 같은 달콤함이 남아 있어 지속적으로 생각나는 매력을 가진 제품입니다. 여기에 초코파우더를 뿌린 카페모카를 즐겨도 좋습니다.

✨빈브라더스 블렌드 벨벳화이트

3. 과테말라 부에나 비스타 내추럴


이미지 출처 : 빈브라더스

과테말라 부에나 비스타 농장에서 만들어진 커피, 과테말라 부에나 비스타 내추럴 싱글 오리진입니다. 과테말라의 부에나 비스타(Bueba Vista)는 스페인어로 직역하자면 ‘아름다운 경치’라는 의미를 가지는데요. 농장에서 볼 수 있는 산타 로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두 역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잘 익은 열매만을 선별하여 부유물을 제거하고, 기후 상태에 따라 약 25~30일간 결점수없이 고루 건조될 수 있도록 섬세한 건조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는 제품인데요.

초콜릿이 가진 부드러운 달콤한 향과 잘 구워낸 아몬드의 고소함을 담은 내추럴 커피 원두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고, 잘 말려진 체리향이 은은하게 감돌아 짙은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과테말라 부에나 비스타 내추럴

4. 케냐 룽게토 AB


이미지 출처 : 빈브라더스

기본적으로 케냐산 원두는 AA등급이 가장 좋은 등급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지만, 사실상 케냐 원두 등급은 결점두의 개수나 맛 등으로 등급을 나누는 다른 나라의 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케냐 커피 원두의 등급같은 경우는 생두 열매의 크기로 구분을 하기 때문에 AA등급에 비해 AB등급의 열매 크기만 다소 작을 뿐, 품질에서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닌데요. 그렇기 때문에 AB등급의 케냐산 원두 역시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커피가 많습니다. 케냐 룽게토 AB가 바로 그런 원두인데요.

케냐 룽게토 AB는 Local Farmers를 통해 생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출처가 확실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더불어 Light한 로스팅으로 자두의 새콤달콤한 향미와 은은하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레몬티의 향긋함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케냐가 가진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인생 원두가 될 수 있는 케냐 룽게토 AB와 함께 씁쓸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내는 초코파우더를 얹은 카페모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케냐 룽게토 AB

✨✨ 나라별 커피콩 종류와 등급 알아보기! - 커피콩 종류별 원두등급 및 상품 소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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