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활용 TOP5 커피찌꺼기 처리 곤란하셨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커피를 누구보다 많이 소비하는 국가인데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의 경우 대한민국 성인의 경우 1인당 연간 평균적으로 377잔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 평균의 약 2.7배 정도 많이 마신다고 하며, 특히 인구대비 소비량이 엄청 높다고 하네요.
또한 매년 꾸준하게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카페이용에 제약이 많고, 재택근무로 다수의 직장이 전환됨에 따라 집에서 원두를 직접갈아 먹는 홈 카페와 개인 취향에 맞는 원두의 성장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자세하게 보면 작년대비 가정용 커피 기기 수입액은 35% 약 1,34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스페셜 원두와 같이 하이엔드 원두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원두를 직접 집에서 내려먹는 경향이 크게 늘어났는데, 반대로 고민거리 또한 크게 증가했습니다.
원두를 내린 나머지 커피찌꺼기 처리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원두는 정작 커피를 내릴 때 활용되는 부분이 적어, 커피찌꺼기로 처리되는 비용이나 부피가 엄청 큽니다. 일부 통계 자료에서는 커피찌꺼기 버리는 비용만 연 20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커피찌꺼기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최근에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는 커피찌꺼기활용에 대한 정보 중, 일상생활에서 쉽게 커피찌꺼기활용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공유해 드릴게요!🙌
1. 탈취제 및 방향제로 활용
첫번째로는 바로 탈취제 및 방향제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마 커피찌꺼기활용 방법 중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커피찌꺼기는 기본적으로 커피원두에 다수의 성분이 셀룰로오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원두가 그라인더로 곱게 갈려 기본적으로 표면적이 촘촘한 그물망 구조가 더욱 더 촘촘하게 배치되어 악취나 수분잡기에 아주 탁월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커피찌꺼기를 2~3일 햇빛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바짝말리기만 하면 준비 완료 입니다.
이렇게 잘 말린 커피찌꺼기를 다시팩과 같이 투명한팩에 소분하면 활용하기도 쉽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김치와 같은 진한 음식 냄새도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옷장, 신발 등에 넣어두면 악취 탈취효과 및 공기 중 수분을 쉽게 흡수하여 제습의 효과도 탁월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꿉꿉한 여름철이나 지금같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집에 남는 커피찌꺼기를 탈취제로 활용해 보세요!
2. 비료나 퇴비로 활용
두번째로는 커피찌꺼기를 식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조금 낯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커피는 통상적으로 한 잔을 내릴 때 원두의 0.2%만 활용되고 나머지 99.8%는 커피찌꺼기로 버려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 생활 폐기물로 분류가 되어, 해마다 소비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두 부속물을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커피찌꺼기가 일반토양으로 흡수될 경우 토지의 산성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런 커피찌꺼기가 비료로 사용되면 안산, 질소, 칼륨 등 성분이 풍부해서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훌륭한 거름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반 농가에서는 흙 맛에 민감한 지렁이들이 좋아해 논/밭이 비옥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탈취효과가 우수해 악취가 심한 가축분뇨를 대신하며 커피찌꺼기비료의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3. 비누 및 주방세제로 활용
세번째로는 커피찌꺼기를 세안비누나 설거지용 주방세제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1차적으로 곱게 갈려 커피찌꺼기만 모아 피부의 피지 및 기름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친환경적으로 몸에 화학 세정제가 남지 않고, 분해도 쉽게 된다고합니다.
이렇기에 커피찌꺼기는 비누 외에도 기름기제거가 탁월하여 주방세제 대안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세제만큼의 거품은 덜 나지만 주방세재의 경우 아무리 깨끗이 물로 씻어도 잔류세제가 있어서 접시에 음식을 두었을때, 주방세재가 음식으로 흡수되어, 음식을 섭취할 때 몸으로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몸으로 쌓이는 세제의 량은 적으나, 평균적으로 일생에서 소주잔 1~2잔 정도 흡수한다고 합니다. 커피세제의 경우 친환경에 세정력도 우수하여, 수질오염도 덜 된다고 하니 환경에게도 인간에게도 더욱 좋겠죠!
만드는 방법 또한 커피찌꺼기에 비누베이스 일정 비율을 혼합하기만 쉽게 커피비누를 만들 수 있어서, 집에 남는 원두가 있다면 한 번쯤은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피부 미용으로 활용
네번째로 기름기를 제거하는 비누외에 커피찌꺼기는 셀룰라이트 및 각질제거에 아주 탁월합니다.
안티 셀룰라이트 및 셀룰라이트 크림에서 가장 높은 성분은 바로 카페인입니다.
이런 카페인의 경우 커피원두의 주성분으로 커피찌거기에도 카페인 성분이 있어, 셀룰라이트 제거에도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커피찌꺼기와 코코넛 등 식물성 기름을 섞어 셀룰라이트가 있는 피부에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셀룰라이트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커피찌꺼기는 그라인더로 곱게 갈려 입자가 고우며, 항산화 효과에도 탁월하여 각질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개미, 날파리 등 살충제로 활용
마지막으로 커피찌꺼기로 개미, 달팽이, 날파리 등 벌레퇴치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에는 달팽이가 싫어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달팽이가 커피찌꺼기에 닿았을때는 몸이 녹아 싫어한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찌꺼기는 개미들 사이에서 냄새를 추적하지 못하게 하여, 개미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데요.
특히 여름철에 쉽게 생기는 초파리의 경우 쓰레기 사이사이에 커피찌꺼기를 넣어두면 초파리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찾아보니 정말 커피찌꺼기가 일상생활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껏 카페가기도 힘들어져서 홈 카페가 더욱 인기인 요즘,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원두를 내려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께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홈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절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원두를 직접 찾아보고 커피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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